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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00 지수 추종 국내 ETF 비교: 어떤 상품이 가장 매력적일까?

이전 포스팅에서 S&P 500 지수와 관련된 투자 및 ETF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오늘은 세계적인 또 다른 미국의 지수인 나스닥 100 지수를 중심으로 국내 상장 ETF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란?

나스닥 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상위 100개의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기술주 중심의 투자를 대표합니다.

 

나스닥 100 지수의 특성상 기술주의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최근 AI와 4차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인해 이 지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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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스닥 100 ETF 비교

국내에도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다양한 ETF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 운용자산 규모가 큰 4가지 ETF를 중심으로 운용자산, 주당 가격, 수수료 및 수익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운용자산 규모 비교

운용자산 규모는 ETF의 안정성과 인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ETF 이름	운용자산 규모(억 원)
TIGER 미국나스닥100	35,318
KODEX 미국나스닥100TR	11,514
ACE 미국나스닥100	9,824
RISE 미국나스닥100	6,486

운용자산 규모는 TIGER가 가장 크며, 오랜 역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35,318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ETF들도 각각 5,0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당 가격 비교

ETF 투자 시 주당 가격도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ETF 이름	주당 가격(원)
TIGER 미국나스닥100	115,040
KODEX 미국나스닥100TR	17,210
ACE 미국나스닥100	19,760
RISE 미국나스닥100	19,135

TIGER 미국나스닥100의 주당 가격은 115,040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나머지 ETF들은 2만 원 이하로 매수 접근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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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비교

수수료는 장기 투자 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ETF 이름	실부담비용(%)
RISE 미국나스닥100	0.1740
KODEX 미국나스닥100TR	0.1793
ACE 미국나스닥100	0.1927
TIGER 미국나스닥100	0.2052

RISE가 0.1740%로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가지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KODEX, ACE, TIGER 순입니다. 수수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ETF의 수수료가 지속적으로 인하되고 있습니다.

수익률 비교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은 대체로 유사한 수익률을 보입니다.

ETF 이름	3년간 토탈리턴 수익률(%)
TIGER 미국나스닥100	12.68
KODEX 미국나스닥100TR	12.78
ACE 미국나스닥100	12.74
RISE 미국나스닥100	12.72

3년간의 수익률을 보면 각 ETF 간의 차이는 0.1% 이내로 미미합니다. 하지만, 종목 비중의 차이로 인해 미세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적오차율 비교

ETF의 성과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추적오차율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ETF 이름	60일 평균 추적오차율(%)
TIGER 미국나스닥100	0.19
KODEX 미국나스닥100TR	0.13
ACE 미국나스닥100	0.12
RISE 미국나스닥100	0.2

KODEX와 ACE가 가장 낮은 추적오차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이 두 ETF가 나스닥 100 지수를 가장 정확하게 추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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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배당률 비교

배당률도 ETF 선택 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ETF 이름	연간 배당률(%)
TIGER 미국나스닥100	0.60
RISE 미국나스닥100	0.59
ACE 미국나스닥100	0.55

TIGER가 0.60%로 가장 높은 연간 배당률을 보이고 있으며, RISE와 ACE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KODEX는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배당률이 따로 산정되지 않습니다.

 

 

 

나에게 맞는 나스닥 100 ETF는?

각 ETF는 저마다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의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낮은 수수료와 정확한 지수 추종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RISE나 KODEX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반면, 오랜 역사와 높은 자산규모, 배당을 중요시하는 투자자라면 TIGER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